한라산 등반 준비물 | [제주도 한달살기] 한라산 등반 초보 18가지 질문 총정리 (준비물/성판악코스/옷차림/주차) 성판악코스 등산브이로그 백록담 34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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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 준비물하면 먹을 것을 빼 놓을 수 없죠. 매점은 당연히 없기 때문에 꼭 꼭 챙겨야해요. 보온병이 무겁지만 컵라면을 위해 뜨거운물은 꼭 챙기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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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초보가 8시간 반 걸려서 한라산 등반에 성공했어요!
제가 검색하면서 궁금했던 점들
총정리해서 준비했으니 이 영상으로 등산준비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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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 준비물 계절에 따라 꼭 챙겨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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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한라산 등반 준비물

  • Author: 희망요정 빨주노초로기- 퇴사하고 여행
  • Views: 조회수 56,733회
  • Likes: 좋아요 469개
  • Date Published: 2021. 4.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J2TEp4dGVjU

겨울 한라산 등반 준비물 및 등산과정 기록 +꿀팁 / 성판악코스 11시간 걸린 썰 가득

평소 워낙 저질체력이지만, 한라산 등산을 마음 먹었을 땐

독서모임과 등산모임을 병행하고 있었을 시기라

어느정도 체력이 길러졌을 것으로 착각하고

오른 #겨울한라산등반

남들 7-8시간이면 가능하다는 것을

11시간 걸린 나란사람..의 한라산 등산과정과

아름다운 겨울 한라산의 풍경 그리고

겨울 백록담이 궁금하신 분들은

사진과 움짤 동영상이 매우 많지만

함께 정독하고 감상해주세요

+중간중간 각종 꿀팁도 적어 둘게요

🤎

한라산 등반 준비물 계절에 따라 꼭 챙겨야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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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인 한라산을 등반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정장 7~10시간 등반이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야가하는데요. 한라산 등반시 사계절마다 조금씩 다르게 준비해야하며, 준비없이 갈경우 완등을 할수 없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라산 등반시 필요한 준비물과 계절별로 챙겨야하는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라산 등반 준비물 계절에 따라 꼭 챙겨야할 것.

1. 한라산 성판악코스, 관음사코스 산행시간

2. 한라산 등반 준비물 계절별

3. 한라산 등반 시 체크리스트.

1. 한라산 성판악코스, 관음사코스 산행시간

1) 성판악코스

제주도 한라산 코스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코스로 등반하는 전체 코스가 완만하고 초심자들도 정상을 찍고 올 수 있는 한라산 코스로 알려진 곳입니다. 총길이는 9.6km로 예상 소요시간은 등반 4:30분, 하산은 4시간으로 휴식시간을 고려하자면 9~10시간 정도 예상되는 코스입니다. 초심자 예상시간이라고 보시면 되며, 체력이나 등반을 해본 신 분들의 경우 8시간 미만으로 완주하실 수 있습니다.

2) 관음사 코스

성판악 코스와 더불어 정상부를 찍고 오는 코스로 인기가 많습니다. 총길이는 8.7km로 성판악코스보다 짧지만 예상 소요시간은 등반 5시간, 하산은 4시간으로 성판악코스보다 더 많은 시간이 예상됩니다.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지만 성판악코스보다 가파른 코스입니다.

2. 한라산 등반 준비물 계절별

1) 공통 준비물

①필수 권장 준비물

등산화,

트레킹화 한라산은 장시간 등산을 해야하기 때문에 일반 운동화처럼 미끄러운 신발은 삼가해야합니다. 바닥이 미끄럽지않고 등산에 특화된 등산화, 트레킹화를 권장드립니다. 등산가방 물, 에너지바, 가벼운 바람막이 준비물을 담아갈 수 있는 백팩이 있어야합니다. 일반 백팩보다는 기능적인 등산가방을 권장드립니다. 물 한라산 등반코스에는 매점이 없어 마실 물을 무조건 챙겨야합니다. 등반시에만 수분보충을 해야하는것이 아니라 하산시에도 필요하니 2개이상 필수,3개이상 권장드립니다. (500ml기준) 에너지바 등반시에는 많은 에너지소모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에너지보충해줄 식량이 필요하며 가볍고 신속하게 에너지를 공급해줄 수 있는 에너지바가 가장 적합합니다. 김밥을 가져간다면 2개정도, 다른식량을 가져가지 않는다면 3개를 권장드립니다. 땀수건,

손수건 여름이 아닌 계절에도 땀이 납니다. 땀은 내몸의 열을 빼앗아 갈수 있어 잘못하면 저체온증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땀을 닦을 수 있는 수건이나 손수건을 꼭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등산스틱+

장갑 한사란 정상부에 다다를수록 가팔라져 스틱이 필요합니다. 또한 체력이 떨어져 하산시에 넘어질 염려가 있어 등산스틱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밥 또는

단팥빵 소모되는 에너지원을 보충하기 위해 필요한 식량입니다. 김밥보다는 단팥빵 같이 에너지원이 되는 식량을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②선택적 준비물

무릎보호대 무릎을 지지해주는 효과가 있어 무릎에 충격을 가는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무릎이 약한분들에게는 필수 권장드립니다. 물티슈,

휴지 한라산 화장실에는 손씻을 곳이 마련되어있지 않습니다. 위생에 필요한 물티슈, 휴지는 가장 작은 사이즈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준비물 최소화. 단커피 당보충을 위해서 기호식품인 경우 1캔정도 추천드립니다. 짐이 무거워지면 산행이 힘들어집니다. 사탕, 초콜렛 당보충을 위해서 아주 조금 챙기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산행중 많이 먹지 않습니다. 우비

2) 계절별 준비물

①봄(3~5월)

아이젠 녹지않은 눈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또한 눈길의 길이가 긴경우도 많아 아이젠은 꼭 필요합니다. 무겁더라도 만에하나의 경우 착용하기 위해 필수입니다. 경량패딩 따뜻한 제주도이지만 한라산의 날씨는 전혀 다릅니다. 날씨를 체크하여 전날 경량패딩이 필요한지 파악후 착용 또는 챙겨가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핫팩 봄은 대체로 핫팩이 필요하지 않지만 날씨에 따라 필요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가내리고 온도가 전날보다 떨어지는 기온이라면 핫팩을 챙겨가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바람막이 봄의 끝짜락인 4,5월에도 날시에 따라 한라산의 날씨는 쌀쌀할 수 있습니다. 변화무쌍한 한라산 날씨는 꼭 전날 체크하여 바람막이가 필요할지, 경량패딩이 필요할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②여름(5~8월)

땀수건(필수) 다른 계절보다 상대적으로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에 땀을 닦을 수건을 챙겨야합니다. 여분의 양말 발에 땀이 많이나면 양말이 젖어 신발안쪽이 미끄러울수 있습니다. 신발안이 미끄러우면 발목을 접지를 수 있으니 여분의 양말을 챙겨가시길 권장드립니다. 얼음물 덥고 습한 여름에는 땀을 식혀주고, 높은 체온을 낮출 수 있는 얼음물도 좋습니다. 모자 더운 여름날씨에 햇빛을 차단해줄 모자가 있으면 좋습니다. 시야를 너무 방해하는 캡모자보다는 시야를 방해하지 않는 등산모자(라운드)를 권장드립니다.

③가을(9~11월)

바람막이 11월 가을의 끝자락에는 기온이 낮아질 수 있어 전날 날씨를 체크하여 필요시 챙겨가시는것을 권장드립니다. 경량패딩 핫팩 땀수건 제주도의 9월은 여름철에 가까워 여름철에 필요한 물품들이 중복됩니다.

④겨울(12~2월)

핫팩 기온저하를 막기위한 아이템입니다. 가볍게 한두개만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아이젠 겨울의 산행시에는 필수필수 아이템입니다. 아이젠이 없으면 산행이 불가할 정도로 미끄럽고 어려울수 있으니 꼭 챙겨가시기바랍니다. 경량패딩 겨울 산행이더라도 얇고 여러겹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손전등 백록담까지 산행을 위해 새벽일찍 출발하며 겨울철에는 해가 뜨는 시간이 늦기 때문에 산행시 꼭 필요합니다. 핸드폰보다는 가능하면 손전등을 챙겨가시는것이 좋습니다. 보온병 몸을 녹여줄 따뜻한 차를 조금 담아가는것도 좋습니다. 많은경우 가방의 무게가 무거워질수 있으니 작은사이즈를 권장드립니다.

3. 한라산 등반 시 체크리스트.

※ 전날, 당일 오전에 날씨 체크는 필수. 실시간 날씨에 맞춰 준비물을 챙기자.

※ 꼭 필요한 준비물만 챙겨서 가방의 무게를 최소화하자.

※ 준비물 우선순위는 수분 공급을 위한 물, 에너지바, 옷차림.

※ 음식물은 가능한 적게 준비. 산행 시 먹을 시간도 많이 먹지도 못합니다.

※ 백록담 정상이 목표라면 최대한 일찍 산행을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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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등반 준비 사항 (등반 예약, 통제 시간, 준비물)

등산 초보 한라산 백록담 등반 준비물, 사전 예약, 통제 시간 확인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등반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준비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서 찍은 ‘백록담 소개판’

첫 번째로, 한라산 탐방 예약시스템을 통해 등산할 일자와 코스를 사전 예약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한라산 통제 시간을 미리 숙지해야 합니다.

세 번째로, 한라산 정상 백록담으로 가는 코스에는 매점이 없으므로 필요한 물품들을 사전에 준비해서 등산해야 합니다.

세 가지 사항을 ‘한라산 백록담 등반 사전 예약’, ‘한라산 통제 시간’, ‘한라산 등반 준비물’로 나누어 아래 본문에서 살펴보겠습니다.

1. 한라산 백록담 등반 사전 예약 (탐방 예약시스템)

한라산 국립공원 탐방예약제는 2020년 02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 상황으로 운영 12일 만에 일시 중단하여, 현재까지 예약 없이 한라산 정상 백록담 등반이 가능합니다.

한라산 탐방예약시스템 모바일버전과 PC버전

하지만 2021년 01월 01일부터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오르기 위해서는 다시 한라산 등반 사전예약 을 해야 합니다.

▶사전 예약은 ‘한라산 탐방 예약시스템(https://visithalla.jeju.g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탐방 월 기준 전월 01일 09시부터 예약이 가능 합니다.

(예) 2021년 01월,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등산할 예정일 경우?? → 2020년 12월 01일 09시부터 한라산 등반 예약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일 탐방인원 을 성판악 1,000명, 관음사 500명으로 제한 하기 때문에 등산할 일자에 맞춰 미리 신청 하시길 바랍니다.

*예약부도(노쇼 no show)를 할 경우, 1회 부도시 3개월 / 2회 부도시 1년간 탐방 예약을 제한받습니다.

2. 한라산 통제 시간 확인

한라산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하여 탐방로마다 구간별로 통제시간이 있습니다.

정상 백록담에 도착하기 위해서는 삼각봉 대피소(관음사코스) 또는 진달래밭 대피소(성판악코스)를 통제시간 안에 통과해야 합니다.

한라산 관음사코스 삼각봉대피소 통과구간과 통제시간

탐방로 구간 및 계절별 한라산 통제 시간

탐방로입구

입산가능시간 (관음사코스)

삼각봉 대피소

입산 통제시간 (성판악코스)

진달래밭 대피소

입산 통제시간 정상

백록담

하산시간 동절기

(11월~02월) 06:00 12:00 12:00 13:30 춘추절기

(03,04,09,10월) 05:30 12:30 12:30 14:00 하절기

(08월~08월) 05:00 13:00 13:00 14:30

정상 백록담에서도 정해진 시간에는 꼭 하산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을 잘 계산하여 입산하시길 바랍니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

초보자인 경우, 탐방로 입구 입산 가능시간에 맞춰 등산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찍 입산하면 통제시간보다 넉넉하게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 편안하게 등산할 수 있습니다.

3. 등산 시 필요한 물품 사전 준비

앞에서 말했듯이, 한라산 정상 백록담으로 가는 코스에는 매점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필요한 물품들을 철저하게 준비해서 챙겨가야 합니다.

물이나 간식, 라면은 등산 전날 저녁, 숙소 근처 마트에서 구입해서 가방에 넣어놨습니다.

그리고 김밥은 등산 당일 새벽에 숙소 밑 편의점에서 준비했습니다.

등산시 필요한 물과 간식들을 담은 장바구니

한라산 등반 준비물 (체크리스트) +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

1. 등산장비 등산화 (필수) 돌산이기 때문에 밑창이 두꺼운 신발 필수 등산스틱 (권장) / 겨울등산 (필수) 특히 하산 할 때, 매우 도움 / 미사용시 짐 무릎 / 발목 보호대 (권장) 보호대는 있으면 무조건 착용 장갑 (권장) / 겨울등산 (필수) 난간, 로프 잡을 때 유용 랜턴 (선택) / 특히 헤드랜턴이 편리 가을 , 겨울 산행 시 유용 / 없으면 휴대폰 손전등 사용

2. 옷 / 복장 두꺼운 양말 (필수) 두껍고 발목 위로 올라오는 양말 얇은 옷 여러 겹 (참고) 등산 더움 / 정상,휴식 추움 바람막이/ 패딩 (선택) 정상 바람 많고 기온 낮음 / 휴식 땀 식어서 추움 모자/선크림/선글라스 (선택) 햇빛 따가움 / 하나라도 있으면 편리

3. 물/이온음료 물 (필수) 1인 기본 500ml*2병 이상

4. 음식 김밥 (필수) 점심식사 간식 (필수) 사탕,초콜릿,에너지바 등 고당류 꼭 필요! 라면 (기호 )+ 뜨거운물 (기호) 국물(음식물) 버릴 곳 없음 / 뜨거운 물=커피,겨울 유용 커피 (기호) 과일 (기호)

5. 위생 마스크 (필수) 코로나19시대 물티슈 (필수) 화장실에 세면대 없음 / 손은 개인 물티슈로 닦아야 함 휴지 (선택) 화장실에 휴지 있음 봉투 (선택) 쓰레기통 없음 / 쓰레기 되가져와야 함

6. 가방 등산 가방 없으면 무조건 백팩 으로! (필수) 두 손이 자유로워야 함. 가방은 최대한 가볍게!

7. IT 보조배터리 (권장) 사진, 음악, 손전등 + 긴 산행시간 이어폰 (선택) 긴 산행시간 지루함 달래줌

8. 상비약 개인 상비약 있어야 안다침

9. 기타 머리끈 (긴머리 필수) 은근 안챙김 현금 1,000원 (선택) 한라산 등정인증서 출력 비용 / 모바일 신청시 모바일 결제 가능 핫팩 + 아이젠 + 스패치 + 모자 워머 장갑 (겨울등산) 겨울 등산 참고 비옷 (선택) 날씨 변화 심함

10. 마음가짐 가장중요 가벼운 산 아님

가방에는 꼭 필요한 것들만 챙깁니다. 나중에는 가방도 버리고 싶기 때문에 필요 없는 것들은 무겁고 짐만 됩니다.

한라산 관음사코스 삼각봉에서 정상 백록담 가는 길

몸과 가방은 최대한 가볍게 해서 등산하도록 합니다.

가벼운 산이 아닌 만큼 준비를 단단히 하여 안전한 산행 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처음 긴 산행을 도전한 후 느낀 점 들에 대해서 네 편에 걸쳐 작성했습니다.

이 글이 한라산 정상 백록담에 도전하는 초보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끝을 맺겠습니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 코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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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초보 한라산 정상 백록담 관음사 코스 등산 후기

등산 초보 한라산 관음사 코스 등산 소요 시간, 한라산 관음사 주차장

등산 초보 한라산 정상 백록담 관음사 코스 하산 후기

등산 초보 한라산 관음사 코스 하산 소요 시간, 한라산 관음사코스 난이도, 한라산 등정 인증서

제주 한라산 등반! 준비물, 팁 [성판악, 백록담, 관음사 코스]

2022년 5월 14일 토요일!

드디어 한라산을 정복하고 왔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등린이에게는 너무 힘들었어요.ㅠ

성판악으로 출발해서 관음사로 내려오는 코스 (약 19km)

준비물 : 등산화, 등산가방, 등산스틱, 등산모자, 마스크, 수건, 생수3통(인당), 김밥, 초코바, 젤리 등 간식

등산양말은 하나 더 가져가는것도 좋아요. 위에서 갈아신을수 있도록.

바람막이 하나 정도는 꼭 가져가세요. 체온관리를 위해 필수예요.

진달래 대피소에는 더 이상 매점이 없어요. 먹을거 마실거 다 챙겨가셔야해요!

아침 6시 성판악 휴게소에서 출발하려고 가는길에 주차장이 만차가 됬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보통 5시반이면 이미 주차장이 만차가 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주 국제대학 주차장에 주차하고 택시를 타고 성판악으로 이동합니다.

택시비는 약 9000원에서 10000원이 나옵니다.

성판악에서 출발전에 사진 한컷

제주도라서 5월이면 따뜻하겠지했는데,

전날 비가오고 아침일찍 바람도 많이 불어서 시작할때 엄청 춥더군요.

잠도 거의 못자고 컨디션이 안좋은것도 시작이 힘든데 한 몫 단단히 했죠.

그래도 일단 출발!

성판악 코스는 일단 출발하는 길이 무난합니다.

거의 산책로 수준으로 길이 편합니다.

잠이 덜깨고 너무 추운관계로 저는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었네요 ㅠ

그렇게 열심히 걸어서 몸을 데우며 가다보니 어느덧 속밭대피소

약 한시간 15분정도 걸렸어요.

여기서 살짝 화장실 들러주고, 가져온 초코바 하나 까먹고 쉬지 않고 산행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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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쭉쭉 1,000미터, 1,300미터

중간중간 물 한모금씩 마시면서 약 한시간반을 올라가니 진달래밭 대피소가 나옵니다.

이 구간이 좀 힘들더라구요.

가다가 주변에 진달래가 보이면 약 200m 앞에 진달래밭 대피소가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진달래밭 대피소

이 쯤오니 날씨가 슬슬 풀리는게 느껴집니다.

햇살도 따뜻하고 하늘이 기가막히게 깨끗하네요.

여기서 아침에 포장해온 김밥도 먹고 충분히 쉬어주고 출발했습니다.

슬슬 다리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는 지점입니다. 하지만 백록담까지 아직 한시간 반은 더 가야하고..

힘을 내서 산행을 이어갑니다.

진달래밭 대피소 – 백록담 구간에서 송화가루가 엄청나게 날려요.

실외에서는 이제 마스크를 안써도 된다지만 이 구간에서는 마스크가 없으면 안 될정도로 송화가루가 날렸습니다.

그렇게 약 40분정도 올라가다보면 어느 순간 탁 트인 전경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키가작은 나무들과 깨끗한 하늘, 저 멀리 바다까지!!!!!

자 얼마 남지 않았으니 백록담까지 힘을 내봅니다.

중간중간 다리에 쥐가 날거 같고, 장요근이 뻐근해지는게 느껴지지만 참고 올라갑니다.

정상 도착!

휴식시간 포함 약 4시간 반정도 걸린거 같네요.

백록담 정상비 사진찍겠다고 서있는 줄이 엄청 길지만 ..

저는 과감히 패스하고 백록담 사진으로 인증을 대신했습니다.

많이 힘들어보이네요.. 윤군 ..

이제부터 하산인데 ..

하산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하산에만 4시간 걸렸고. 주변 돌아볼 정신도 없고 무릎이 아파서 힘들었거든요 .

아침 6시부터 근 9시간에 걸친 산행은 이로 마무리

한라산을 또 오를일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산을 다니며 체력을 길러볼게요.

다음에 한라산을 또 온다면 겨울 산행을 도전해보려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또 봐요 .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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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겁 없는 등산 초보의 한라산 등반기 – 탐방예약부터 코스결정 및 준비물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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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은 해본 적 있지만 정상은 한 번도 밟지 못한 등린이.

기초 체력 없는 등산 초보의 한라산 등반기 준비 편(1편)!

백록담에 물이 차있다는 뉴스를 보고 급 결정한 한라산.

이 멋진 백록담을 보기 위해 10시간을 걸었다. 다시 봐도 눈물 나게 예쁘네ㅜㅠ

바로 기록으로 남겨야 했는데 너무너무 힘들어서 드디어… 블로그를 쓴다. 지금은 눈도 왔다고 하는데…

갔다 온 지 벌써 두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내 발가락엔 멍이 들어있다.

백록담

1. 한라산 탐방 예약하기!

한라산 등반 전 제일 먼저 해야 하는 일은 바로 한라산 탐방 예약.

탐방인원 제한 인원이 있고, 큐알로 체크한 후 한 명씩 입장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다!

노쇼 불이익도 있기 때문에 일정이 변경/취소된다면 탐방시간 변경 및 탐방 예약 취소를 해야 한다.

[한라산 탐방 예약제 운영]

구 간 : 성판악, 관음사 탐방로

탐방인원 : 성판악 1,000명, 관음사 500명

예약 시작일 : 탐방 월 기준 전월 1일 09시부터

예약방법 : 한라산 탐방예약시스템

*탐방예약 후 취소 없이 탐방하지 않을 경우 1회는 3개월, 2회는 1년 예약불가.

예약사이트 : https://visithalla.jeju.go.kr/main/main.do

예약시스템

사이트에 들어가면 탐방로(성판악코스/관음사코스) 선택과 날짜와 인원을 넣은 후 예약하기 버튼 클릭.

SNS 아이디로 로그인하면 예약 창이 뜬다.

1인당 최대 예약 가능인원은 본인 포함 10명!

동절기(11월~2월) 06:00 ~ 12:00 입산 가능

춘추절기(3월~4월/ 9월~10월) 05:30 ~ 12:30 입산 가능

하절기(5월~8월) 05:00 ~ 13:00 입산 가능

예약방법

탐방 시작시간이 3개로 구분되어있다. 지금은 동절기라 6시/8시/10시 출발로 구분되어있음.

예약 버튼을 누르면, 이름/연락처(필수 입력)/ 성별/이메일을 입력해야 예약 완료가 된다.

필수 정보를 입력하지 않으면 예약대기상태니 꼼꼼히 입력하고 예약하기 버튼 또 누르기.

2. 탐방로 선택하기 (관음사/성판악 코스 정하기)

모든 한라산 전문가(도민 및 게스트하우스 주인)의 추천코스는 관음사→성판악 코스

200개가 넘는 한라산 등반 후기를 보며 등산 신생아(등린이)에겐 관음사 입산은 무리라 판단.

성판악이 코스는 길지만, 소요시간은 짧고 완만하기 때문에 성판악으로 예약했다.

하산은 예약은 따로 없고, 성판악/관음사 아무 곳이나 가능하다.

하산은 정상에서 정하자고 했는데 한라산 등산은 처음이자 마지막 경험일 것 같아서

관음사 탐방로로 하산하고자 하는 마음이 스멀스멀 올라왔다.

성판악탐방로

성판악 코스 9.6km (성판악→ 진달래밭 →정상) 편도 4시간 30분 소요

한라산 동쪽 코스인 성판악 탐방로는 한라산 탐방로 중 가장 길다.

성판악 관리사무실(해발 750m)에서 출발하여 속밭, 사라오름 입구, 진달래밭 대피소를 지나 정상까지는

대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를 이루어 큰 무리는 없으나 체력 안배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대부분 숲으로 형성되어 삼림욕을 즐기며 탐방하기에 최적의 장소.

관음사탐방로

관음사 코스 8.7km (관음사지구 야영장→탐라계곡→삼각봉 대피소→정상) 편도 5시간 소요

계곡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며, 해발고도 차이도 커 한라산의 진면목을 볼 수 있다.

관음사지구 야영장을 출발하여 숲길을 따라 30분 정도 올라가면 구린굴을 만나게 된다.

구린굴은 제주도내 동굴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다양한 동굴 동물과 박쥐의 집단서식지다.

왕관릉은 경사가 가파른 만큼 호흡을 조절해야 할 정도로 힘들지만, 수려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탐방로 난이도 A :어려움 / B: 보통 / C :쉬움]

성판악 : 탐방안내소 C → 속밭 C → 사라악 샘 B → 진달래밭 대피소 A → 정상(백록담)

관음사 : 산악박물관 B → 탐라계곡 A → 삼각봉 대피소 C→ 용진각 A → 정상(백록담)

[추천코스]

A : 성판악 입산 – 성판악 하산 (등산 초보에게 추천하는 코스)

B : 관음사 입산 – 성판악 하산 (경치 보며 올라갔다 쉬엄쉬엄 내려오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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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뚜벅이의 숙소 결정 (장비 대여/픽업)

오롯이 한라산을 목적으로 제주도에 가는 뚜벅이 제주여행.

등린이가 아닌 등산 신생아라 등산화, 스틱 외 모든 등산장비가 없어서 구매 또는 대여를 해야 했는데

새 등산화를 신고 한라산에 다녀온 친구의 후기를 들으니 발뒤꿈치에 물집이 잡혀서 더 고생했다는 말을 듣고..

다른 사람이 길들여놓은 신발을 신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내가 필요한 픽업/드랍/등산장비대여가 가능한 또랑 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 및 장비를 대여했다.

↓↓↓한라산 게스트하우스 숙박 후기↓↓↓

4. 등산 준비물 (도시락/옷)

내가 한라산에 방문한 건 9월 27일. 기온은 21도 / 26도

(1) 물

물은 최소 1.5L는 들고 가야 한다. 난 이온음료 500ml 한 병과 얼음물 1병, 생수 1 병들고 갔는데

살짝 부족했다. 여름엔 2L 이상은 필수! 겨울엔 1.5 L면 충분할 것 같다.

2 L면 여유롭게 마실 수 있을 듯.

(2) 옷

갑자기 한라산에 가기로 결정해서 쿠팡으로 뮬라 웨어 새벽 배송시켜서 가져갔다. (레깅스+얇은 긴팔)

혹시 정상에서 추울까 봐 바람막이도 챙겨갔는데 입지는 않았음.

더위를 많이 타는 나는 올라가면서 많이 더웠는데 친구는 입산할 때부터 하산할 때까지

긴팔+레깅스+바람막이를 입고 있었다.

양말은 등산양말 하나와 얇은 기본 양말 두 개를 겹쳐 신었음.

(3) 음식

무거운 보온병 들고 가기 싫어서 발열 식품(발열 도시락, 전투식량 – 핫 앤 쿡 ) 사가려고 했는데

기내/위탁 수화물 모두 반입금지라고 해서 안 가져갔다. 혹시 몰라 공항 검색대 직원한테

반입금지 맞냐고 물어봤더니 금지라고 함. 안 가져가길 잘했다.

** 한라산에서 화기 및 조리용 발열팩은 사용금지라고 함.(발열 도시락 제외)

김밥 1줄, 빵, 사탕, 소시지, 에너지바 챙겨감.

(4) 등산용품

백팩 메고 갈까 했는데 등산가방의 허리 벨트를 조여 가방의 무게를 분산해 안정될 수 있도록 잡아주는 게

중요하다고 해서 등산가방도 대여했다.

등산화 안 신고 올라갔다는 후기도 있던데 정상까지 갈 거면 성판악, 관음사 상관없이 무조건 필수.

사라오름에 가려면 운동화로 충분할 것 같긴 하다. 관음사는 무조건 스틱도 필수!!

소지품 : 등산배낭, 등산화, 스틱 (관음사 입/하산은 필수), 얇은 장갑, 바람막이

겨울 : 아이젠, 목도리 추가로 필요.

5. 건강관리

한라산 예약을 한 후 다른 등린이들의 후기를 다 찾아보며 구매할 간식과 등산용품 준비를 하면서도

체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은 안 했다. 최소 1시간씩 조깅을 하거나 요가, 크로스핏을 한 사람들도

힘들다고 하는 후기를 보며 해야 하는데 해야 하는데 하다가 바로 한라산 D-DAY.

평소 운동 하나도 안 하고, 평지만 걷는 내가 과연 내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의문만 더욱 커졌다.

대신 전날 금주하고 아침도 든든하게 먹고 출발했다.

한라산 후기는 2탄에서 계속…↓

↓↓↓↓제주도 여행 & 도민 맛집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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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6월 한라산 등산 준비물 / 한라산 등산 코스 / 성판악 관음사 코스 비교

안녕하세요

방구석 프로 리뷰어입니다:)

요즘 제주도에 관련된 리뷰를 많이 올렸네요!

오늘도 제주도 한라산에 관한 리뷰입니다!

우리나라 산 높이 순위

1위 산은 바로 한라산입니다. 무려 해발 1950m로 남한에서는 1위입니다!

북한까지 합치고 본다면 백두산이 2744m로 가장 높은 산이죠 ㅎㅎ

어떤 코스가 있고 어떤 코스가 좋은지?

출처 : 한라산 공식 홈페이지

한라산 등반코스는 이렇게 다양합니다

성판악 탐방로, 관음사 탐방로, 돈내코 탐방로

어리목탐방로, 석굴암 탐방로, 어승생악 탐방로, 영실 탐방로 등이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두 탐방로가 있어요!

성판악코스와 관음사코스입니다.

한라산 백록담을 보려면

성판악 코스와 관음사 코스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럼 두 코스 중에 어떤 코스로 가야 할까요?

관음사 성판악 비교해보자면

※ 한라산 등산 시 난이도 비교

→ 관음사코스가 성판악보다 어려움

※ 한라산 하산 코스로는 관음사가 나을지? 성판악코스가 나을지?

→ 하산은 길어서 지루한 성판악 말고 관음사 코스를 추천함

※ 한라산 등반코스 정리

등산은 성판악 코스로 하고, 하산은 관음사 코스로 하는 것을 추천해봐요!

성판악 코스에는 사라오름 코스도 있으니 꼭! 다녀오세요~

※ 한라산 등산 시간(정상 백록담을 찍고 내려온다는 가정하에)

빠르면 8시간 보통 9시간

초보자는 10시간도 걸릴 수 있어요!

※ 5월 한라산 등반 준비물

1. 중등산화 2. 식사 – 김밥, 도시락 등

(식사를 하고 출발한다면 가벼운 간식을 준비) 3. 간식(초코바, 바나나, 등 가볍게 열량을 보충해줄 수 있는 간식) 4. 물, 이온음료 5. 등산스틱 6. 보온을 위한 가벼운 외투 7. 땀이 잘 마르는 소재의 옷

(면티, 면바지 X)

반바지, 반팔도 충분한 날씨 8. 든든한 체력

이 정도가 있겠네요!

가볍게 덧붙이자면

1. 중등산화

한라산은 돌이 많은 산이예요~

가벼운 트레킹화로 등산하실 수도 있지만… 하산 때 돌을 밟을 때마다 발에 느껴지는 통증이란

발에 불이 난다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어요! 중창이 두꺼운 중등산화를 추천드려요!

제주도에 등산화 대여해주는 업체도 있더라고요

이쁜 옷 입고 제주도에 놀러 오신 분이라면 부피 큰 등산화까지 챙겨 오는 것은 어렵잖아요~

등산화 대여도 있으니 꼭 고려해보자고요ㅎㅎ

2. 식사는 출발 전에 드시고 오시면 가장 좋아요! 시내에서 출발하신다면

한라산 근처 24시간 여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거나 아침 일찍 여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고 오시면 좋아요

늦어도 8시에는 출발해야 정상까지 보고 내려올 시간이 있어요!

김밥 등을 구매하신다면 (성판악 기준) 성판악휴게소는 추천하지 않아요

현금결제만 받고 맛도… 쓰읍…

김밥 등은 편의점에서 구매해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한라산에 라면 파는 곳은 이제는 없습니다~

예전에는 진달래대피소(성판악코스)에서 라면을 판매했지만 지금은 라면은 팔지 않기 때문에

보온병에 물을 담아오셔야 컵라면을 드실 수 있어요!

음식물을 버릴 곳은 없기 때문에 라면 국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이 되신다면?

라면 수프를 반만 넣고 물을 반만 넣어 드신다면 둘이서 500ml 정도로 2개를 끓일 수 있으실 거예요ㅎㅎ

3. 간식으로는 열량을 빠르게 보충해줄 수 있는 초코바나 바나나 등이 좋아요!

4. 반팔 반바지를 입어도 춥지 않을 날씨가 되었기 때문에 땀이 많이 날 수 있어요

물과 이온음료가 필요합니다! 500ml 물통 3개 정도면 충분하더라고요!

많이 드시는 분은 1통 더 챙겨주세요~(라면을 드신다면 더 있어야겠죠?)

5. 등산스틱

등산을 하면서 등산화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게 등산스틱입니다.

하산, 등산 시에 무릎 보호를 위해서는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없으면 대여라도 해서 꼭… 지참해주세요~

제주도에 등산스틱 대여해주는 업체도 있더라고요.

8시간 이상의 산행에서 등산스틱 없이는 정말 튼튼한 다리를 가지지 않고서는 쉽지 않아요!

6. 한라산 준비물 여섯 번째 보온을 위한 가벼운 외투

제주도는 물, 바람, 여자가 유명하잖아요~ 역시나 바람이 많이 불어서

휴식을 취하거나 정상에서는 추울 수 있어요! 보온을 위한 가벼운 바람막이나 외투는 필수 아닌 선택입니다!

저는 가벼운 바람막이 챙겨갔어요

등산 공식이죠~

춥다고 느끼기 전에 미리 껴입고, 덥기 전에 미리 벗기…

7. 땀이 잘 마르는 소재의 옷 – 이제 여름 시작! 반팔, 반바지 가능!

땀이 잘 마르는 소재의 옷을 준비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등산복이 없다면

나이키 프로나 아디다스 기능성 의류 등 스포츠 의류도 괜찮아요~

지금 시기에는 반팔, 반바지 가능합니다! 다치는 것을 염려한다면 긴바지는 좋을 것 같아요!

워낙 등산로가 잘 되어 있어서 나무에 긁히거나 그럴 일은 없었어요~

8. 든든한 체력

가장 중요한 것이 8번이네요!

든든한 체력이 있으면… 사실 1~7번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아요~

이렇게 8가지나 한라산 등반 준비물을 거창하게 작성해 놓았지만

등산을 하면서 보면 가볍게 물 하나만 들고 운동화 신고 올라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체력이 부족해서 내려올 때 고통스러워하시는 분들도 많고요~

너무나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기본적인 등산에 필요한 준비물들을 말씀드렸고요

등산 스틱을 준비한다면 등산과 하산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특히 하산 때요… 진짜 스틱 씁시다ㅜㅜ 개인적으로 가장 중요한 게 스틱 같아요!

그리고 8~9시간의 산행에 몹시 허기질 수 있으니 간식도 챙겨가세요~

간식이나 물, 식사 무게는 가벼워지기 마련이니까요ㅎㅎ

몸은 무거워지지만 가방 무게는 가벼워져서 버틸만해요ㅎㅎ

참, 국립공원 탐방예약제라고 있는데요

한라산에도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있으니~ 편하게 방문하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가시기 전에 꼭 확인해보셔야 해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한에서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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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겨울 여행 2박 3일, 한라산 성판악 코스의 모든것! 예약부터 후기 및 준비물까지!(feat.등반 브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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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물먕입니다^.^

저는 2021년 1월 말,

성판악 코스로 한라산에 다녀왔습니다.

한라산을 다녀와보니

겨울 산행시 꼭 필요한 준비물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함께 공유해보려고 나름 정리해보았습니다.

겨울 한라산 등반 필수 준비물

1. 등산배낭

2. 무릎보호대

3. 장갑

4. 등산화, 아이젠

5. 스패츠

6. 스틱

7. 스포츠 테이프-허리나 아픈 곳에 할 것!

(아래에 테이핑 하는 방법 추가로 알려드릴게요.)

8. 등산양말 , 여분 양말

(등산하다보면 땀에 젖기도 해요.)

9. 보온병 + 물 500ml 2~3병 (인당)

10. 컵라면

11. 젤리 또는 과자 (간식들) – 무조건 많이!!!

+ 휴지,물티슈, 쓰레기 넣을 봉지 정도

챙겨가면 좋을 것 같아요.

* 한라산 화장실은 산 속에 있는거라 휴지와 세면대가 없습니다.

또한 휴지통도 없기 때문에 쓰레기 넣을 봉지가 필요합니다.

-한라산 등산용품은 전부 여기서 구매했습니다.

(여기가 다른 곳 보다 저렴하다고 하는 후기가 있어서

곧바로 예약했어요. 저 또한 너무 만족했어요.)

*스포츠 테이프 사용법*

-저는 허리가 평소에 좋지 않아

자주 아픈 1인이기에 파스를 붙이고 등산했는데

허리운동센터 선생님께서 등산할때 스포츠 테이프 붙이는게 더 효과적이라고 조언을 받아서

붙이는 방법을 사진찍어 왔어요.

허리에 일자로 테이핑을 하고

가로로 두번 테이핑을 하면 파스보다 더욱 효과적이라고 하네요!

한라산 예약

(한라산 탐방 예약제)

성판악 1000명 제한

관음사 500명 제한

(무료 입장)

예약 후 취소하지 않고 갔을 경우

1회- 3개월 등반 예약 제한

2회- 1년 등반 예약 제한

한라산 성판악 코스 주차장

*공영주차장*

– 성판악 휴게소 공영주차장은

협소해서 여기에 주차하려면 최소 새벽 5시30분 대에 오셔야합니다.

*제주마방목지*

-저희는 새벽 6시 20분에 등산용품을

제주마방목지에 빌리러 가니 사장님께서 벌써 공영주차장은

꽉찼으니 마방목지에 주차하시고 택시,버스를 이용해서

가라고 하셔서 버스 타고 갔습니다.

성판악 휴게소

휴게소 운영시간 A.M 06:00~P.M 5:40

김밥 및 간식, 물 외 기본 등산장비(아이젠, 비옷, 면장갑 등 )등을 구입 가능

성판악 코스 후기

-저희는 일주일에 운동센터 2회 1시간 다니고

그 외 운동은 따로 하지 않는 상태에서 등반하였고

천천히 가서 왕복 9시간 30분 가량 걸렸습니다.

(오전 7시 30분 출발)

-초보들에겐 관음사보다는 성판악 코스를 추천!

입장 전 탐방예약 코드를 미리 준비하세요.

사람들이 많이 입장하기때문에 밀리면 뒷사람들에게

민폐가 됩니다.

슬리퍼 , 구두를 신고 탐방 X

입구부터 속밭 대피소 까지 화장실 X

탐방예약 시간이 정해져있는데 늦으면 QR코드를 찍을 수 없어서

옆의 관리소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등반하게 됩니다.

(저희가 그랬어요 ㅠ.ㅠ)

성판악 코스 3분의 1 가량은 평평한 길이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쉽게 쉽게 오를 수 있어요!

관음사 코스는 성판악보다 더 힘든 대신에

이쁜 풍경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판악 코스로 올라가고 관음사 코스로 내려오는 사람들도

많아요.

대피소에서는 화장실 다녀오고

간식 꼭 먹어줘야해요.

간식을 먹을때마다 다시 살아나서

등반할 힘이 생깁니다.

* 한라산 대피소 3곳에만 화장실이 배치되어 있고

대피소에는 화장지, 세면대, 휴지통이 없습니다. *

겨울 한라산 등반은

눈이 많이 쌓여있기 때문에 가파른 길, 계단에도

눈이 있어서 무릎의 무리가 가지 않았습니다.

(FEAT.무릎보호대)

눈이 많기 때문에 꼭 스틱이 필요합니다.

중간 지점에 사라오름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도 이쁘다고 하는데 백록담 정상 등반이 아니시라면

가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진달래 대피소 입산 시각

동절기(11,12,1,2월) 12:00

춘추절기(3,4,9,10월) 12:30

하절기 (5,6,7,8월) 13:00

-날씨에 따라 달라지니 꼭 확인하고 가는게

좋습니다.

백록담 겨울철 하산 시간

13:30분

진달래 대피소 화장실에 붙혀져 있는 인증서 발급 신청법

등정 인증서 신청

-수수료 1000원

-하산 전 미리 신청하는게 좋습니다.

-아래의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당일 백록담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면 인증이 됩니다.

(꼭 인증샷 찍으셔야만 등정 인증서 받을 수 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 포토존

출처: 브라보 라이프 기사 사진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줄을 엄청 길게 서야합니다.

저희는 12시 30분쯤 도착해서 시간이 없었기 때문에

차마 기다리지 못하고

다른 곳에서 찍어야만했습니다.

ㅠ.ㅠ

바로 이곳이였는데

사람들도 많이 기다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나쁘지 않았어요.

백록담

정말 힘들어서 10분 남겨두고

포기할까 고민도 많이 했는데

정상을 보니 힘들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너무 뿌듯했습니다.

백록담에 올라와서 먹는 라면

신라면은 차에 두고 내리느라 못먹고

어쩔 수 없이 가방에 일본 라면이 있어서 먹게 되었습니다.

ㅠ.ㅠ

(한라산까지 와서 일본라면을 먹었냐는 말씀하시겠지만

음식은 미워하지 말자구요…)

하산 후 인증서 발급

하산 후 인정서 발급하는 곳으로 가면

기계에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여

인쇄가 됩니다.

깨끗하게 가져가시라고 파일철도 넉넉하게 준비가 되어 있으니

화일철에 꽂아 가세요!

왕복 9시간 30분 가량의 한라산 정상 , 백록담 등반 끝!

정말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 이후 3일간 다리와 온 몸이 아파서

요양을 했구요..

그래도 다행인건 무릎보호대와 파스를 붙이고 가서

다치지 않고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위로 갈수록 계단이 많아서 허리가 많이 아팠는데

잠잘때 허리에 파스 붙이고 자니 금방 나았어요..!

모두들 가실때 준비물 , 입 하산 시간 정확히 알고 가셔서

꼭 등반 성공하시기를 바랄게요.

한라산 등반 제주여행 브이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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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한라산 산행 준비물과 주의사항

겨울에 찾는 산도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하얀 눈으로 뒤덮힌 설경을 보면 아름답다는 소리가 저절로 나옵니다.

이런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위해 눈이 많이 와도 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문제는 겨울 산행은 다른 계절 보다 위험도가 훨씬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미끄러워 넘어져 부상을 당할 위험도 크고, 또 조난 당하면 구조 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추운 날씨 때문에 몸의 체온이 빠르게 떨어져 저체온증에 걸릴 우려도 있습니다.

때문에 겨울에 산을 찾을 때는 더 철저하게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겨울에 한라산을 등반하기 위해 어떤 준비물을 갖추어야 할지 함께 알아봅시다.

겨울 한라산 산행 준비물과 주의사항

겨울산

1) 날씨 체크

먼저 등산하고자 하는 날에 한라산의 날씨가 어떤지 미리 체크합시다. 기본은 무조건 따뜻하게 입는 것이지만 혹시 모를 비나 바람을 대비해 우의나 바람막이를 챙기기 위함입니다.

2) 등산 복장

▲ 여러 겹의 이너웨어

두꺼운 옷 한 겹을 입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입는 것이 훨씬 따뜻합니다. 옷과 옷 사이에 공기층이 생겨 보온성을 올려주기 때문이죠.

내의와 레깅스를 입고 그 위에 바지와 웃옷을 입읍시다.

▲ 바람막이 점퍼

바람이 많이 부는 산에서 바람막이 점퍼는 필수입니다. 꼭 챙깁시다.

▲ 모자

챙모자나 털모자 등 머리를 보호할 모자면 오케이 입니다. 단 바람에 날려갈 것 같은 모자는 쓰지 맙시다. (예 : 벙거지모자)

▲ 귀마개

귀에 딱 붙게 쓰는 귀마개도 필요합니다. 강한 바람에 귀가 떨어져 나갈 듯한 느낌이 들 것입니다.

▲ 장갑

추운 겨울 산행에 장갑은 필수입니다.

▲ 등산화

설마 한라산을 등반하는데 일반 운동화를 신고 가지는 않으시겠지요? 등산화를 신는 것이 발도 따뜻하고 접지름 사고에서 발목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 등산양말

등산화에는 등산양말을 꼭 신읍시다. 일반양말은 너무 얇고 등산화가 딱딱해 발이 아플 수 있습니다.

3) 등산 장비와 용품

▲ 배낭

음식과 물, 기타 용품을 챙기려면 배낭이 꼭 필요하겠지요? 너무 큰 것은 필요 없습니다. 한 2kg 정도만 들어갈 가방이면 충분합니다.

너무 무거운 배낭은 체력소모를 증가시켜 등산을 힘들게 만드니까요.

▲ 스틱

미끄럼 방지를 위해 스틱을 꼭 챙깁시다. 있고 없고의 차이가 상당히 크답니다.

▲ 아이젠

등산화에 부착하는 아이젠. 미끄러운 겨울 산행에 필수입니다.

▲ 스패츠

스패츠는 바지를 입고 등산화까진 신은 후 발목부터 종아리를 감싸는 보온용 토시입니다. 발토시 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운동화 안으로 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고 다리를 따뜻하게 해 주기 때문에 겨울 산행에 필수적인 아이템 입니다.

▲ 보온병

보온병 안에 뜨거운 물을 챙겨가도록 합시다. 몸이 추울 때 마시기 좋고, 커피도 한 잔 타먹을 수 있습니다.

▲ 무릎보호대

혹시 넘어질 때를 대비해 무릎보호대를 착용하면 좋습니다. 안 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지만요.

▲ 핫팩

핫팩은 선택사항이긴 한데요.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은 한개쯤 구비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4) 비상용 음식

등산하다 보면 속이 허전해 지는데요. 당보충을 조금 해주어야 계속 등산할 힘이 납니다. 너무 거창한 음식보다는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가져갑시다.

▲ 생수 한 병

▲ 따뜻한 물(보온병)

▲ 커피

▲ 과자, 초콜릿

김밥

5) 기타용품

기타 챙겨야 하는 용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특히 1인용 방석은 상당히 유용하니 하나 챙겨가시면 좋을것 가탕요.

▲ 비닐봉지

▲ 보조배터리

▲ 여분의 마스크

▲ 1인용 방석

▲ 우비

겨울 산행

6) 겨울 산행 시 주의사항

▲ 등산로로 다니기

꼭 정해진 등산로로만 다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사람이 많은 길 위주로 다니시기 바랍니다.

▲ 무리해서 높은 곳에 올라가지 않기

눈으로 덮힌 절경을 보기 위해 높은 바위 위를 올라가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다른 계절에는 괜찮을지라도 겨울에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는 땅이 훨씬 미끄러우니까요.

▲ 술은 금지!

산에서 추위를 이기기 위해 술을 드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산에서의 음주는 몸을 가누지 못하게 하여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산에서는 술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겨울에 한라산을 등반하기 위한 준비물을 알아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본 포스팅을 참조하셔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4월제주한라산/성판악등산-관음사하산/날씨,소요시간,난이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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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4월에 한라산 등산한 후기와 준비물, 난이도, 옷차림, 소요시간 등에 대해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한라산 등반 필수 준비물로는 땀을 잘 흡수하는 이너와 등산복, 밑창이 두꺼운 등산화, 등산스틱, 정상에서 걸칠 겉옷 하나, 물과 포카리스웨트/게토레이 등의 음료 넉넉히, 간식거리, 점심 식사, 그리고 가장 중요한 쓰레기봉투를 챙기셔야 합니다.

그 외 선택 준비물로는 정상에서 갈아신을 양말, 주류를 제외한 커피 등 기호음료, 등산방석, 모자, 등산장갑, 물티슈, 현금 2000원 등이 있습니다.

현금 2000원을 준비하는 이유는 한라산 등정 인증서를 받기 위해서인데요, A4용지에 인쇄해주는 종이 한 장이 아무것도 아닌것 같아도 받고 나면 그렇게 뿌듯하고 기쁠 수가 없습니다.

카드는 안되고 현금만 가능하다고 하시니 현금을 챙겨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한라산 탐방을 위해서는 예약이 필수입니다.

저는 한라산 탐방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등산 날짜를 예약했고, 시간은 8시까지 입산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예약 시간까지 도착하지 않으면 입산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하여 예약이 취소된다는 말을 들었는데, 입구에 가보니 직원분은 좀 지나도 들어갈 수 있다고 알려주셨습니다.

한라산 등반코스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아직 등산이 능숙하지 않아 오르는 코스는 아묻따 성판악으로 정했지만 하산을 어디로 할 지는 총 소요시간과 저의 체력 등을 고려해서 정해야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많은 분들이 선택한다는 성판악 등산-관음사 하산으로 코스를 정했고, 아침에 관음사에 주차를 한 뒤 콜택시를 이용해 성판악 입구로 이동했습니다.

관음사코스 입구에서 성판악코스 입구까지 거리는 약 12km, 택시비는 13600원이 나왔습니다.

제가 주차할 때 관음사 주차장은 매우 널럴했는데 성판악 방향으로 가다보니 성판악 입구쪽 주차장은 이미 만차가 되어 한참이나 동떨어진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시 버스나 택시를 타려고 서있는 등산객이 정말 많았습니다.

혹시 저처럼 관음사로 내려오실 분들은 주차를 관음사에 하시면 더 넓은 주차장에 쉽게 주차하실 수 있습니다.

입구에 도착하면 한 번에 일정 인원만을 들여보내는지 줄을 세워두는데요, 이때 예약 문자와 함께 전송된 QR코드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줄을 서 있으면 직원분이 왕복 9시간이 걸리는 코스이다, 단순히 무릎이나 발의 통증으로는 도와줄 수 없다, 다쳤을 때만 직원이 가서 도움을 주니 신중하게 생각하고 입산하라는 이야기를 계속 하십니다.

한라산에는 멧돼지가 종종 출몰한다고 하니 꼭 지정된 탐방로만을 이용해 등산하시길 바랍니다.

초반에는 완만한 경사에 지푸라기(?)가 깔려있어 바닥이 폭신하고 바람은 선선하고 산책하듯 시작할 수 있습니다.

특이한 모양의 잎파리가 있는 나무도 한라산 아래쪽에서 많이 보였습니다.

드디어 한라산 등반을 준비하며 수없이 찾아본 유튜브와 블로그에서 보던 탐방로 안내 표지판이 나왔습니다.

어쩐지 길이 너무 완만하고 쉽다고 생각했더니 역시나 등산 난이도 ‘쉬움’에 속하는 코스였습니다.

해발 1000M석을 보니 이제 중간쯤 왔나보다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합니다.

아~주 간혹 이렇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이런 곳은 거의 없다고 보는것이 무방합니다.

대부분이 계단이나 길 한쪽에 그냥 앉아서 쉬기 때문에 등산용 작은 방석을 챙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에 소나무 길도 만나는데요, 슬슬 더워지기 시작해서 소나무 그늘이 반갑습니다.

괜히 한라산이라 공기도 더 좋은 것 같은 기분이고 상쾌함을 느끼며 쭉쭉 올라가봅니다.

한라산은 코스가 길기 때문에 정해진 시간내에 하산을 시작해야합니다.

따라서 4월 기준, 진달래밭 대피소를 12시 30분 이전에 통과해야 백록담까지 가고 오후 2시 이전에 하산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무난하게 속밭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한라산에는 대피소에만 화장실이 있으므로 당장 급하지 않아도 화장실을 한번씩 들르시길 추천합니다.

다른 산 같으면 탐방로 옆쪽에서 해결을 한다고 해도 한라산은 탐방로가 아닌 길은 통제되기 때문에 중간중간 화장실에 다녀오시는 것이 좋습니다.

속밭대피소에는 이미 많은 분들이 쉬고 계십니다.

나무 데크가 조성되어 있고 앉을 수 있는 곳이 군데군데 있습니다.

해가 잘 들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서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속밭 대피소를 지나 이제 전체 등산 코스의 절반가량 왔습니다.

그동안 주말마다 등산을 간간히 다녀서인지 다행히 아직까지는 크게 힘들지 않습니다.

돌길은 계단도 아니고 평지도 아닌 것이 불규칙하게 울퉁불퉁해서 발의 피로도가 높은데 나무 데크로 계단이 깔려있는 구간에 오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아직 정상은 멀었다는걸 알면서도 점점 하늘이 보이면서 설레기 시작합니다.

여담이지만, 사진 속에 파란 상의를 입은 아이가 어찌나 산에 잘 오르던지 감탄했습니다.

힘들다고 떼를 쓰기는커녕 부모님에게 화이팅을 외치며 당차게 오르는 모습이 대단해보여서 저도 모르게 너 정말 대단하다고 말을 붙였습니다.

사진속 내려오는 모습도 뒤처진 엄마를 데리러(?)가는 길인데 사진에 같이 찍혔습니다.

꼬마아이에게 한두마디 건네고 저도 다시 열심히 가봅니다.

제주 도민인 친구가 한라산 중반만 가면 노루가 널렸다고 했는데 저는 아쉽게도 한 마리도 보질 못했습니다.

몇 년 전 사려니숲에서 두세마리의 노루를 보고 신기했던 기억이 있어서 한라산에서도 마주치길 바랐는데 못내 아쉽습니다.

8시부터 등산을 시작해서 오전 10시 42분, 드디어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나름 쉬지 않고 오르기는 했는데 워낙 속도가 느려 시간을 많이 단축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내려갈 체력을 남겨둬야 하니 너무 무리하지 않기로 하고 이른 점심을 먹습니다.

컵라면과 김밥을 준비해왔는데요, 김밥이 너무 맛있었어서 따로 포스팅해볼 생각입니다.

컵라면에 물을 붓고 계속 생각나던 냉커피를 먼저 한모금 마셔봅니다.

평소에는 마시지도 않는 믹스커피가 산에만 오면 왜이렇게 맛있는지 이번에는 아예 커피를 타서 담아왔습니다.

달달한 맛의 카페인이 몸에 쭉쭉 퍼지는 기분입니다.

한라산 내의 모든 화장실에는 손을 닦을 수 있는 시설이 없습니다.

저는 물티슈를 챙겨가서 가볍게 손의 땀이나 로프를 잡으며 묻었을 먼지를 닦아내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진달래대피소에서 식사를 맛있게 하는데 바람이 꽤 불고 엄청난 크기의 까마귀떼들이 돌아다닙니다.

사람을 겁내지도 않고 음식을 얻어먹으려는건지 사람 주위에 서성이며 크게 울어대는데 괜히 무서워서 얼른 식사를 마치고 일어납니다.

쓰레기는 꼭 되가져오셔야합니다!

한라산 진달래대피소는 그 이름답게 지천에 진달래 나무가 가득했는데요, 아직 추워서인지 이정도만 피어있고 나머지는 봉우리였습니다.

한라산 정상에도 화장실이 없으니 꼭 여기에서 마지막 화장실을 들르셔야 합니다.

파란 하늘이 보이고 백록담 표지판이 보이니 점점 의지가 강해집니다.

진달래대피소는 12시 30분 통과, 정사에서는 오후 2시 이전에 하산 시작을 하셔야 안전한 산행이 가능합니다.

식사를 하고 나니 오히려 발걸음이 가벼워집니다.

가방이 가벼워져서 그런가?하는 시덥잖은 농담을 하며 올라가봅니다.

1500M라니 이제 정말 다 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하지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진달래대피소를 통과하고 나면 이런 돌길이 이어지는데 체력 소모가 꽤나 큽니다.

이런 지형때문에 꼭 밑창이 두꺼운 등산화를 준비하셔야 한다고 적은 것입니다. 오르막보다 내리막에서 발에 충격과 피로가 더하기 때문에 꼭 튼튼한 등산화를 신고 산에 오르셔야 합니다.

금세 지쳐버려서 1600M석은 보지 못하고 지나친줄 알았는데, 이제야 나타납니다.

식사 후라 몸이 무겁고 발의 피로도가 쌓이기 시작합니다.

거짓말 안하고 나무데크길에서는 뛰어서도 갈 수 있습니다.

다시 돌길입니다.

두어번 앉아서 숨을 고르며 물을 마셨습니다. 통행에 방해만 되지 않도록 한쪽에 잘 앉으면 다른 분들이 알아서 피해가십니다.

산행이 길고 식수가 귀하니 남는 한이 있더라도 물과 음료는 넉넉히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는 성인 두 명이 한라산 등반을 했고 얼음물 두 병, 생수 한 병, 게토레이 두 병, 커피를 챙겨갔습니다.

결론적으로 물이 남았지만 그래도 부족하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날이 더워지면 그만큼 땀을 더 많이 흘리고 물도 더 많이 마셔야하니 계절에 따라 물을 알맞게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이제 백록담까지 1km남았습니다.

고지가 코앞인데 앞으로 나무 데크길이 깔려있어 다시 의지가 솟아나기 시작합니다.

어..?

멀리서보니 줄줄이 계단입니다.

등산 초보 시절에는 계단만 나오면 그렇게 가기 싫었는데, 이제는 산에 좀 다녔다고 계단이 편하다고 큰소리 치며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간혹 울 듯한 표정으로 계단을 오르는 분들이 계셨는데 불과 몇 달 전의 저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까웠습니다.

계단을 오르면서 지칠때 뒤를 돌아보면 광활하게 펼쳐진 한라산 자락과 멀리 제주 바다가 보이는데 멋진 풍경을 보며 숨을 고르면 다시 올라갈 힘이 생깁니다.

이제 정말 다 왔습니다!

그런데.. 한라산 정상석에서 사진을 남기려는 인파가 이렇게나 많습니다.

바람이 너무 거세게 불어서 챙겨간 겉 옷을 챙겨 입었습니다.

4월 중순인데다 최근 초여름 더위라 불릴만큼 날씨가 따뜻했어서 겉옷을 챙길까 말까 고민했는데 챙기길 잘했습니다.

면 소재의 겉옷보다는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방풍자켓을 챙기시길 추천드립니다.

한라산 정상에서도 식사를 하는 팀이 몇 계셨는데요, 바람이 너무 강해 다들 소리를 지르며(?)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이르더라도 진달래대피소에서 식사를 하고 올라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와 물이 있습니다!

최근에 비가 자주 와서 물이 있을거라고 큰소리는 쳤지만 제주도의 지형이 워낙 물이 빨리 빠지는지라 약간의 걱정도 있었는데 다행히 물이 담긴 백록담을 볼 수 있었습니다.

거센 바람을 앞뒤로 맞으며 50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너무 추워서 제자리뛰기도 하고 바람막이 모자의 끈을 조이며 최대한 바람을 피하다보니 제 차례가 됐습니다.

아직 뒤에 대기줄이 많으니 줄 서있을때 생각해둔 포즈로 빠르게 사진을 찍고 빠집니다.

같은 위치인 것 같은데도 백록담 앞에는 유독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댑니다.

성인도 휘청일만큼 거센 바람이라 사진을 찍으면서도 핸드폰을 놓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습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한라산 초입에서 ‘아 맞다, 삼각대 호텔에 두고왔다!’ 했었지만 올라가보니 삼각대는 전혀 소용이 없을 것이란걸 깨달았습니다.

괜히 무겁게 들고가지 마시고 앞사람, 뒷사람에게 부탁해서 찍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찍겠다고 줄 서고, 백록담 바라보고 하느라 1시간정도 바람에 시달리고 추위에 떨었더니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졌습니다.

관음사 코스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아쉽게도 구름이 많이 끼어서 정상에서는 아래쪽이 멀리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관음사 코스가 볼거리가 많아 하산코스로 많이 정하곤 하니, 내려가다보면 어떤 뷰가 펼쳐질지 기대도 됩니다.

미국은 가본 적도 없지만 왜인지 미국의 어느 국립공원인 것만 같은 뷰입니다.

나무 데크 계단을 따라 내려가다보면 헬기장이 보입니다.

헬기장에서 보는 뷰도 입이 벌어지게 웅장합니다.

헬기장을 마주보는 공터에서 쉬는 분들도 많이 보였는데요, 역시 커다란 까마귀들이 대기중인 모습 보이시나요?

울음 소리는 또 얼마나 큰지 시내에 비둘기도 무서워서 피해다니는 저에게 큰 시련이었습니다.

정상에서 체력소모가 컸던 탓에 한참 내려온 것 같은데 아직 1.3km밖에 내려오지 못했습니다.

허탈한 기분에 “뭐야! 한참 내려온 것 같은데 이제 1키로라고?” 했더니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가 “그러게요.”하며 웃어주셨습니다.

머쓱하게 한 번 웃고 다시 열심히 내려가봅니다. 속도가 느린 탓에 남들보다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사진으로는 심해보이지 않지만 중간중간 꽤 가파른 계단도 있습니다.

내려가면서 보니 왜 관음사 코스로 등산을 잘 안하는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가본 적 없는 미국의 어느 국립공원뷰2

미세먼지가 없어 하늘이 정말 푸르고 맑았습니다.

철다리는 거의 흔들리지 않지만 작정하고 흔들면 흔들립니다.

핸드폰 카메라 렌즈에 빛이 비치면서 희미한 무지개가 생겼습니다.

뷰가 정말 장관입니다.

어차피 낙석은 개인이 주의할 수 있는게 아니라는 생각에 데크길을 유유히 걸어봅니다.

세월의 흔적에 곳곳이 닳고 조금 기울어있지만 돌길이 아닌게 어디냐는 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가본 적 없는 미국 어느 국립공원뷰 3

관음사코스 하산 기준 첫 대피소인 삼각봉대피소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물티슈로 손을 닦고 벤치에 앉아 간식도 먹고 삼각봉도 바라봅니다.

바람이 워낙 거세서 구름이 밀려나는 모습이 눈에 훤히 보일 정도입니다.

다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한치 앞을 모르고 폭신한 매트가 깔려있다며 기분좋게 출발해봅니다.

역시 바로 나타난 돌길입니다.

저는 하산할 때만 스틱을 사용했는데요, 등산을 다니면서 처음으로 무릎에 통증이 느껴졌습니다.

근데 어머님뻘 되는 분들도 착착 잘 가시는 걸 보면 제가 아직 등산이 능숙하지 않아서 더 힘들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곳곳에 볼 거리가 있으면 사진 찍는다는 핑계로 몇 초간 쉬어갈 수 있습니다.

소나무길이 너무 예쁘다며 사진도 찍고 감탄사도 내뱉으며 멈춰서있다가 저를 앞질러 가는 분들을 보고 정신을 차립니다.

성판악 탐방로에는 사망사고와 관련된 표지판이 없었는데 관음사 탐방로에는 있는 걸 보아 만만치 않은 코스임이 틀림없습니다.

지병이 있거나 체력이 약한 분들, 전날 과음하신 분들은 본인의 안전을 위해 한라산 등산을 다음으로 미루셔야 하겠습니다.

이제 절반 내려왔습니다.

올라갈때의 1000M석과 내려올때의 1000M석을 보는 기분이 왜 이렇게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비가 많이 내린 직후에 한라산에 오르면 계곡처럼 이 돌들 사이로 물이 흐를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산길인데 오르막은 반칙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아직 정상에서 추위에 떨던 몸에 열이 덜 오른 참이니 열심히 올라가 봅니다.

정말 용암이 흘렀던 것 같은 흔적이 있는 커다란 바위 위로도 건너봅니다.

비가 쏟아지면 물이 거세게 흐르는지 범람하면 절대 계곡을 건너지 말고 사무소로 연락하라는 현수막이 양쪽에 걸려있습니다.

그리고 내려오는 길에 부상자인지 두 명이 레일을 타고 내려오고 있었는데요, 탐방로를 벗어나 레일에 접근해 자신도 태워달라고 고집을 부리는(?) 탐방객도 볼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이 바로 태우지 않고 한창 실랑이를 한 것으로 보아 부상자는 아닌것 같고 단순히 힘들어서 태워달라고 한 것 같은데, 그 자리가 정말 필요한 다른 분을 위해 그런 일은 다시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내려오다보니 직원분이 관음사코스로 올라가며 아직 내려오지 않은 분들을 체크하며 하산하도록 하고 있었는데요, 매일 한라산을 오르는 직업이라니 정말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앞서 몇번이나 말씀드렸듯이 속도가 매우 느린 편인 데다가 내려오면서는 무릎 통증으로 수차례 쉬며 내려왔기 때문에 남들보다 총 소요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오전 8시에 시작해서 6시 반에 관음사 탐방로 입구에 도착했으니 총 10시간 30분이 걸렸구요, 순수 총 등반 시간은 7시간 51분으로 2시간 반~3시간 정도 쉰 것 같습니다.

이 중 사진 찍는 대기시간 1시간, 식사 및 휴식이 2시간 조금 안되게 걸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말씀드린 한라산등반인증서입니다. (구겨지지 않게 잘 가지고왔는데 들고 찍었더니 구겨진 것처럼 찍혔네요)

탐방로 입구에 위치한 무인 발급기나 탐방지원센터에서 발급이 가능합니다.

발급을 위해서는 정상에서 찍은 사진이 필요하며, 1인당 현금 2천원의 발급비가 발생합니다.

원래 탐방지원센터에서는 6시까지만 발급 업무를 해주시는데, 제가 무인 발급기가 고장난 것을 보고 좌절하자 직원분이 이쪽으로 오라며 원래 안되는건데 해주겠다고 흔쾌히 발급해주셨습니다.

늦어도 6시까지는 내려올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시간이 조금씩 지체되는 바람에 속상할 뻔 했는데 친절하신 직원분 덕분에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어 정말 기뻤습니다.

또 한장 한장 투명 파일에 끼워주시니 육지로 가지고 올때도 크게 구겨지거나 찢어지지 않게 가지고 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관음사 코스 입구에 주차해둔 차에 올라 숙소로 이동하려는데 길가에 겹벚꽃이 흐드러지게 만개해있습니다.

생각보다 하산 시간이 늦어져 햇빛이 비치는 쨍한 꽃사진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뿌듯했던 하루에 더없이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저는 30대 초반 여자 성인으로 작년 가을쯤부터 등산을 시작해서 겨울엔 잠시 쉬고 봄부터 다시 등산을 시작했구요, 홈트와 런닝을 병행한지 2달 안팎인 체력이 좋지 않은 사람입니다.

최근에 등산이 취미로 자리잡은 차에 제 생에 가장 젊은 날, 운동을 하고 있는 지금이 한라산 등산에 적기라는 생각이 들어 등반에 도전했습니다.

오를때는 식사시간을 제외하고는 10분밖에 쉬지 않았지만 내려오는 길이 너무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찬바람을 맞으며 오랜시간 체력 소모가 큰 탓도 있었겠지만, 기본 체력이 부족했던 탓이 컸던 것 같습니다.

저는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무사히 등반을 마쳤고, 5일정도 다리에 알이 베겨 있었습니다.

이 글을 보는 분들도 부디 한라산 등반은 신중하게 고민하고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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